
장비 마련 중 몇 가지 필요한 물건들이 생겼다. 케이스, 커넥터 등등 한국에서 구하기 힘들어 아마존을 이용했다. 아마존을 이용할 땐 보통 직배송을 하지만 직배송이 안되는 물건이 있어 배송대행을 이용했다. 항상 몰테일을 이용한지라, 이번에도 몰테일. 등급이 플래티넘이니, 몰테일에 쓴 금액도 수백만원 이상 되지 않을까 싶다. 2만원에 100번만 계산해도 2백만원이니.... 두 개의 배송신청서를 작성했는데 하나는 3월 6일에 출발했고, 나머지는 3월 9일에 출발했다. 3월 9일에 출발한 물건은 12일에 한국 도착 후, 금일(13일) 오전에 통관완료가 되었다. 워낙 요새 마스크나 소독제 통관이 많으니... 문제는 3월 6일에 출발한 물건이 아직 한국에 도착하지 않은 것이다. 어디쯤 와있나 궁금하지만 CJ대한통운..

1. 시작 PC4의 PC는 Perfomance Controller의 약자이다. 무대에서 퍼포먼스하라고 만든 것일까? 무게도 13kg으로 나름 가볍고 말이다. 그래서인지 PC4 전용 나무스탠드를 찾아봤지만 ... 존재하지 않았다.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지도. 하지만 내가 무대에서 공연할 일도 종종있는 것도 아니고 주로 학원 원장실에 넣어놓고 사용할 녀석을 철로 된 책상다리에 올려놓고 쓰는 것이 미관 상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렇다고 나무로 된 책상들을 찾아보니 대부분 미디작업용 데스크이고 수십만원.... 비싸고 크기도 너무 커서 사는 것은 포기 그래서 도전해봤다! 자작 나무스탠드 만들기! 2. 치수재기 & 구상하기 우선 집에 있는 업라이트 피아노 치수를 쟀다. 바닥부터 피아노 건반까지의 높이는 720mm, ..
1. 타건을 하고 싶어지다. 최근에 커즈와일 PC4를 구매했는데 쉬는 날을 맞아 부산에 놀러간 김에 다른 회사의 건반은 어떤지 경험해보기로 했다. 부산에서 건반을 시연해볼 수 있는 곳은 여러 곳이 있겠지만 동선 상 서면과 남포동 근처에 있는 곳을 택했다. 시연장소는 야마하 - 부산뮤직 (양정역) - 30여분 롤랜드/가와이 - 코스모스악기 (부전역) - 10여분 커즈와일 - HDC영창 (롯데백화점 광복점) - 20여분 2. 제약 (1) 짧은 시간동안의 시연이라 일부 기억이 정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을 수 있으며 타건감을 중심으로 느껴보려고 했다. (2) 또한 타건감은 매우 주관적인 면이 강하므로 개개인마다 의견은 다를 수도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것은 무게감이 있는 건반. (3) 시간적, 공간적 ..

1. 이상한 '딱' 소리가 난다. 부팅 시 (22s) / 전원 끌 때 (26s) 나는 '딱' 소리 처음에는 아무 생각없이 PC4를 만지다 어느 순간 부팅이 되고, 메인화면으로 넘어가기 전 (22초) 그리고 전원이 꺼지는 순간 (26초) '딱'하는 소리가 들렸다. 메인보드에 전기가 들어가면서 나는 소리인가? 혹시 기계에 무리가면 어쩌지 싶어 커즈와일 A/S에 문의전화를 돌렸다. (디지털피아노, 신디사이저는 032-570-1550~2) 결론은 아웃풋 단자는 전원이 꺼져있을 때 Mute 상태로 있게 되는데, 부팅이 되거나 전원을 끌 때 아웃풋 단자의 릴레이에서 나는 소리라고 한다. 2. 알 수 없는 구멍의 정체 또한 Transepose버튼과 Pitch/Modulation휠 뒤쪽에 구멍 3개가 있고 고무덮개로 ..

피아노를 쳐본 사람들은 누구나 다 알 것이다. 페달이 3개라는 것을. 우주에서 날라다니는 2020년을 코앞에 둔 2019년 최신모델 PC4에서 페달을 3개 못 단다는게 말이 될쏘냐! 모든 기계를 다루기 위해서는 매뉴얼이 기본! 매뉴얼~ 등짝을 보자!! 무시무시하게도 뮤지션 가이드라고 적혀있다. 나는 뮤지션이 아닌데... 좀 찔리긴 하지만, 1-9페이지를 보겠다. 설명이 매우 잘 나와있다. SW단자 하나 당 듀얼 스위치 페달 하나를 달 수 있다. 최대 4개까지 달 수 있겠군... 남는 하나는 뭐에 쓰지...흐흐흐 했는데, 하프댐퍼페달은 SW1에만 연결이 된다고 한다. (하프댐퍼 페달 외 다른 페달은 On / Off 역할 밖에 못한다.) SW2에 안 달아봤는데... 나중에 한 번 테스트 해봐야겠다. 사실인가..

이번에 커즈와일 PC4를 구매 후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점 중 하나가 페달이 밀리는 거였다. 분명 광고에는 천연고무를 사용하고 무겁게 만들어서 밀리지 않는다고 했는데 왜 나는 밟을 때마다 밀리는 걸까? 문센에서도 페달 밟을 때마다 밀리고 사무실에서도 마음대로 움직이는게 예사다. 도저히 제대로 연주를 할 수 없었다. 공대감성으로 문제점을 분석해 본 결과 세 가지로 압축되었다. 1. 문센&사무실 바닥과 페달과의 궁합이 안 맞거나... (이혼해) 2. 내가 무거워서 밟을때마다 가녀린 페달이 못 버티고 밀리던가... (허긴 나한테 밟히는 네녀석들이 불쌍하긴 하다.) 3. 제품이 태생이 불량스럽거나... -_-+ 내가 비록 한 덩치를 하지만, 적어도 내가 무거워서 페달이 밀린다는 사실은 인정할 수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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